
성공적인 글로벌 투자를 위해서는 전 세계 자본이 어떤 규칙으로 움직이는지 그 '판의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수천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패시브 자금은 단순히 감에 의존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지수 산출 기관인 MSCI와 FTSE가 짜놓은 엄격한 '시장 등급'에 따라 기계적으로 국가를 이동하죠.
이번 11부작 대연재의 서막을 여는 1부에서는 글로벌 증시를 구성하는 세 가지 거대한 축(선진, 신흥, 프론티어)을 나누는 명확한 기준과 함께, 각 시장에 속한 전 세계 모든 국가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공개합니다.
글로벌 지수 기관들은 매년 정기 심사를 통해 국가들의 체급을 조정합니다. 이때 적용되는 핵심 기준은 크게 3가지입니다.
이 3가지 필터링을 통과하느냐에 따라 국가들의 등급이 매겨지며, 투자 가이드라인의 절대적 기준이 됩니다.
지수 기관(MSCI/FTSE)의 공식 분류를 기준으로 현재 등재된 전 세계 모든 투자 대상 국가들을 투명하게 나열합니다. (*일부 국가의 경우 기관별 분류가 미세하게 다를 수 있으며, 본 리스트는 글로벌 자본 이동의 표준을 따릅니다.)
가장 성숙하고 규제가 없는 완벽한 금융 인프라를 가진 전 세계 경제의 중심축입니다.
신흥국 중에서도 경제 체급이 매우 크고, 선진국에 준하는 수준으로 금융 시장을 개방한 국가들입니다. (FTSE 분류 기준)
강력한 경제 성장률과 인구 보너스를 무기로 자본을 빨아들이고 있으나, 아직 외환 규제나 투명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전통적인 신흥국 리스트입니다.
이머징 마켓으로 진입하기 전 단계로, 자본 시장의 규제가 까다롭고 유동성은 낮지만 초기 개척자들에게 압도적인 성장 잠재력을 제공하는 시장입니다.

투자자는 이 거대한 리스트를 보며 자신의 자산을 어떻게 배분할지 전략을 짜야 합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어떤 리그에 속해 있는지 지도를 완성하셨나요?
이어지는 [2부]에서는 글로벌 자본의 절대적인 종착지, '선진 시장의 특징 및 각 국가별 핵심 특징'을 다룹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 증시의 무서운 독주 체제와, 최근 잃어버린 30년을 깨고 부활한 일본 증시 등 선진국 리그 핵심 국가들의 투자 매력도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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